내가 먹는 "약"에 대하여 내가 먹는 "약"에 대하여

편두통은 참 괴로운 병인것 같다. 언제 어디서 갑자기 무엇때문인지도 모르게 미칠듯 아파오는거라니... 작년 여름 큰아이가 자주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조퇴를 하고 집에 오는 일이 잦았다. 결국 병원에가서 MRI 까지 찍었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한다. 역시나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 MRI찍었던 병원에서는 두통이 올 때 먹으라고 진통제를 처방해줬다. 당분간은 정기적으로 다녀야 할 것 같아서 집 가까운 신경과 병원으로 옮겼는데 그때 알게된 편두통 예방약 토파맥스정25mg 의사선생님께 듣기로는 신경통에 쓰이는 약의 일종이라고 했는데 오늘 찾아보니 뇌전증에 쓰이는 약이다. 뇌전증은 우리가 예전에 간질이라고 불렸던 병이다. 암튼 뇌가 너무 긴장상태니 좀 이완을 시켜주는 약인듯 하다 하루 한알을 먹는데 6개월 이상 ..

대한민국 모두가 알고 있는 유명한 비타민C 10여년 전 쯤 아는 선배가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었는데 이 비타민C가 함량이 높아 효과가 좋아 도움이 많이 됐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때는 고려은단에서 비타민C 좀 생소했었는데 이제는 국민MC덕분에 엄청 유명해진 국민 비타민C가 됐다. 고려은단은 1946년 창업하여 80년간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한 회사이다. "건강을 지켜야 삶의 원동력이 생긴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원료의 약을 통해 살아갈 힘을 주고 싶다."는 1대 창업주, "고품질의 원료로 제품을 만들고 기업마진과 판매가격을 낮춰 대한민국 모두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2대 창업주의 이념에서 보듯 "좋은원료"가 이 기업의 주된 이념인것 같다. 공식 사이트에서도 [좋은원료]라는 카테고리가 있을 정..

큰 아이가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부터 먹는 영양제가 있다. 처음 이것 저것 검색하다가 찾은 것은 "유한양행 메가트루 골드" 였다. 그런데 약국에서 약사님이 이 제품으로 추천해 주셨다. 고함량 활성비타민 보강 메가트루 파워 제조사는 그 유명한 유한양행이다.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9년 설립된 유한양행은 창업 이래 지금까지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가지고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매진해 왔다. 기업 슬로건이 "우수의약품 생산", "성실한 납세",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이라고 하는데 기업 이념 참 건전하다. 유한양행은 초대 창업주때 부터 혈연이 아닌 전문 경영인 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회사 문화로 이어져 온다고 하니 칭찬받아 ..

여러 통증들에 대비해 상비약으로 갖춰놓는 약중 타이레놀 말고 이 진통제는 항상 구비하고 있다. 바로 탁센 시리즈들 색깔도 알록달록하고 캡슐도 뭔가 예뻐서 사게되는 약. 오늘은 그중 청량한 초록 에메랄드빛이 예쁜 액상연질캡슐로 효과빠른 소염진통제 탁센 나프록센 제조자는 (주) 알피바이오 판매자는 GC녹십자 이다. (주)알피바이오는 세계 1위의 연질 'RP Scherer'의 85년간 축적된 연질 제조기술과 노하우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끊임없이 혁신을 이뤄가다는 슬로건을 걸고 있다. 슬로건으로 보다싶이 연질캡슐을 주로 만든는 회사인듯 하다. 회사 사이트에 있는 내용에 따르면 연질캡슐은 오일(Oil) 등의 상태인 약물을 젤라틴과 같은 피막으로 감싸 약의 형태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한다. 최초의 연질캡슐은 1830년..

요즘 나이가 들어서인지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밥을 먹은 후에도 배가 계속 싸하게 아파서 약국에 가서 받아온 약. 편안한 장을 위한 효과빠른 치료제 락토딘 캡슐 우르소데옥시콜산을 함유하고있다해서 찾아보니 우르소데옥시콜산(Ursodeoxycholic acid, UDCA)은 간에서 합성되어 담즙으로 배설된 뒤 장내 미생물에 의해 대사를 받은 후 간으로 재흡수(장간재순환, enterohepatic recirculation)되는 3차 담즙산이다.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산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간세포를 보호하여 각종 간 질환과 간기능 개선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라고 한다. 장을 위한 치료제인데 갑자기 간기능을 개선해주는 성분이 들어있는지 궁금했다. 더 찾아보니 담즙산은 지방의 소화를 도와주어 소화불량개선..

벌써 연말이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하기싫어 밀어두던 건강검진을 했다. 유방암/ 자궁경부암/ 위암 (산부인과는 언제가도 싫다) 음식을 먹고나면 자주 탈이 나기도 하고 과민성 대장염도 있고 해서 이번엔 위암검진을 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대장내시경도 같이 해보기로 했다. 드뎌 말로만 듣던, 또 보기만 했던, 장세정제를 체험할 수 있게됐다. 두둥~~ 뭔가 이름이 이쁘다 ^^ 노어긴사 라는곳에서 제조했는데 네덜란드에 있는 회사였다. 2018년 한국파머라는 회사에서 수입했는데 영국과 미국에서 FDA허가를 받고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중인 제품이란다. 기존의 제품은 2L~4L의 고용량을 복용해야 하지만 이 제품은 1L의 복용만으로도 상행결장까지 깨끗하게 비워줄 수 있어 복약의 편의성을 향상시켜줬고 안정성까지 좋아졌다고..

콧물, 코막힘은 언제 겪어도 괴롭다. 쉬지않고 흘러내리는 콧물에 결국 약국에서 받아온 약 이름이 참 재밌다 오메~~코 ㅋㅋㅋ 진짜 내 코가 오메~~였는데-- 효과빠른 코감기약 오메코 대웅생명과학 판매자가 (주)대웅생명과학 이던데 뭔가 익숙한듯 아닌듯 한 회사명이다. 판대웅생명과학 공식스토어 (naver.com) 대웅생명과학 공식스토어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하는 𝐆𝐥𝐨𝐛𝐚𝐥 𝐇𝐞𝐚𝐥𝐭𝐡𝐜𝐚𝐫𝐞 smartstore.naver.com 지주회사는 (주)대웅으로 자회사로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대웅생명과학 등이 있다. 대웅제약은 우리가 잘 아는 [우루사]를 제조하는 회사이고, 편의점에서 자주 보는 소화제 [베아제]도 대웅제약에서 제조한 약품이다. [오메코]를 만든 회사는 대웅생명과학..

해가 짧아지고 긴팔이 당연해지고 있듯 감기도 당연히 지는 계절이다. 기침은 말을 많이 하는 직업에서는 정말 불편하기 그지없다 병원엔 가기 싫고 결국 오늘도 난 약국으로~~ 기침감기 잡을 때 Cold 콜록 Lock 제조원은 코스맥스파마(주)이고 판매원은 (주) 녹십자 이다. (주) 녹십자 "건강산업의 글로벌 리더" 는 1969년 설립이라는데 무려 50여년 전이다. 그 긴 시간동안 참 대단한 것 같다 (주) 녹십자는 GC녹십자MS / GC녹십자 웰빙 / GC녹십자 메디스로 나뉘어져있다. GC 녹십자 MS에서는 체외 진단 사업 뿐 아니라 혈액백, 혈액 투석액, 혈당기 등 국내 진단사업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GC 녹십자 웰빙에서는 개인 맞춤형 영양치료 기반의 다양한 건강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하며 GS 녹십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