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기#인후통#기침#쎄파렉신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니 목이 아프다.
평소 목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 목관리를 잘해줘야 하는데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으니
감기가 오면 목이 제일 먼저 아프다.
병원갈 시간은 없고 약국에 들러 목감기 약을 처방받았다.
케이스가 좀 세련된게 최근 리뉴얼 된듯 하다.
생약성분 감기치료제
씨파렉신캡슐(은교산)
제조 판매원은 경방신약주식회사 라는 곳이다.
99년 설립된 회사라는데 한의약품을 주로 제조하는 회사인듯 했다.
"자연을 담은 제약회사 경방신약이 천연물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전파하고자 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천연물 식의약품의 대중화에 힘쓴다고 한다.
뭔가 처음듣는 제약사이긴 한데 신뢰감이 있다.
뭔가 한약방 같은 느낌이네.
사이트에 들어가서 제품을 클릭하면 판매처를 검색할 수 있는데
몇개 검색해 봤는데 내가 사는 동네는 판매처가 없다.
총 12알 들어있는데 하루 3번 2알씩 먹음 5회분이다. 이틀분도 아닌 뭔가 애매하네 --
은교산이 뭔지 찾아봤다.
연교(連翹) · 금은화(金銀花) 각 40g, 우방자(牛蒡子) · 박하(薄荷) · 길경(桔梗) 24g, 죽엽(竹葉) · 형개(荊芥) 각 16g, 대두황권(大豆黃卷) · 감초(甘草) 각 20g. [《동의처방집(東醫處方集)》] 풍열감모(風熱感冒)로 오슬오슬 추우며 열이 나고 땀은 나지 않으며 머리와 목이 아프고 기침을 하는 데 쓴다. 유행성 감기, 감기, 급성 편도선염, 급성 기관지염, 폐렴, 급성 이하선염 등에 쓸 수 있다. 위의 약을 가루 내어 한 번에 8~12g씩 하루 3번 노근(蘆根) 달인 물로 식간마다 먹는다.
연교
물푸레나무과 식물인 세잎개나리 Forsythia suspensa Vahl의 익은 열매를 말린 것이다. 세잎개나리는 각지에서 심는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심경(心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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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 은교산 [銀翹散] (한의학대사전, 2001. 6. 15., 한의학대사전 편찬위원회)
재밌는 사실은 코로나로 인해 인기가 많아진 생약성분이란다.
코로나 대유행때 타이레놀이 전국에서 동이나자 대체체로 은교산이 각광을 받고 있고 의사들도 많이 처방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이것이 한약성분인지 모른다고 하는데 뭔가 이름을 보면 한약성분 같은데 --
사용상 주의사항에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 하라고 한다.
이거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있는거 아닌가?...
특이사항으로는 이 약을 복용하고 "위알도스테론증"의 증상이 나타나면 복용을 중지하라고 한다.
"위알도스테론증"이란 소변이 감소하거나 얼굴, 손, 발이 붓고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손이 굳고 혈압이 높아지거나 두통등이 나타난다고 한다.
음....
컨디션이 안좋거나 아프면 이런 증상 나타날 수 있지 않나?...
다른 특이사항으론 "근병증"이 있는데 저칼륨혈증의 결과로 무력감, 사지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복용을 중지하라고 한다.
이건 좀 무섭네--
마지막으론 다른 한약(생약)제제 등과 함께 복용시 함유 생약의 중복에 주의하라고 한다.
젊을 땐 아파도 약을 잘 안 먹었는데 나이가 드니 아프면 약을 빨리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약은 먹을 때 마다 조심스럽다. 때문에 이렇게 성분을 잘 알고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